섬유의 종류와 특징(천연섬유, 합성섬유, 재생섬유, 특수섬유), 섬유의 물성
섬유 개요
모든 의류의 시작은 소재와 섬유에서 시작합니다
블로그에 원단의 종류에 대해 포스팅 중이지만
원단 이전에 섬유가 존재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엔 섬유의 정의와 특징 등에 대해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옷이 만들어지는 과정은
소재에서 시작하여 섬유를 만들고
섬유는 실이 됩니다 실이 합쳐져 원단이 되고
원단을 디자인하여 옷이 탄생합니다
의류는 평면인 원단을 재단하여 입체적인 형태로 만드는 것입니다
섬유의 정의
길이가 너비보다 긴 형태의 천연 또는 인공 물질을 말합니다
가늘고 유연하고 일정한 길이가 있는 물질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섬유의 분류
섬유는 길이에 따라서 두 가지의 형태로 분류합니다
장섬유는 길이를 특정할 수 없을 정도로 길이가 긴 섬유이고
단섬유는 길이가 짧은 섬유입니다
단섬유는 천연섬유로 특징될 수 있습니다
두 개 이상의 섬유를 함께 사용하는 것을 혼방이라고 하는데
섬유를 혼방하는 이유는 섬유의 종류가 생각보다 적고
단일 성질로는 물성이 완벽하지 않아서 서로의 기능적인
단점을 보완해 줍니다
그리고 공정을 조정하며 새로운 성질을 가진 신소재를
만들어 낼 수도 있고 가격 경쟁력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패션에서 중요하게 여겨지는 핸드필(촉감)을 개선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섬유는 얻어지는 과정에 따라 분류할 수 있습니다
크게 천연섬유, 합성섬유, 재생섬유, 특수섬유 등이 존재합니다
섬유의 특징 (천연섬유 합성섬유 재생섬유 특수섬유)
1.천연섬유
광물성, 식물성, 동물성으로 여러 종류가 있지만 한국에서는
면, 모, 마, 견의 4개로만 분류하고 있습니다
광물성 섬유에는 유리섬유, 석면 등이 있습니다
식물성 섬유는 씨를 사용한 면, 줄기를 이용한, 마, 잎을 이용한 삼과 사이살로 분류됩니다
동물성 섬유는 양털인 울, 양을 제외한 동물의 털은 헤어, 누에고치에서 나오는 실크가 있습니다
2.합성섬유
천연섬유에 비해 다양합니다 또한 계속 발명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합성섬유는 패션 산업 쪽뿐만 아니라 특수한 목적을 수행하기 위한 옷,
작업복, 산업 용품 등에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합성고분자인 나일론, 스판덱스, 아크릴, 폴리에스터가 있고
무기섬유인 유리섬유, 세라믹, 탄소섬유와 금속 섬유가 있습니다
합성섬유에서는 폴리에스터, 아크릴, 나일론, 스판덱스가 많이 쓰입니다
아크릴은 울을 모방 하였고 폴리에스터와 나일론은 실크를 모방하였습니다
형태적으로도 장섬유와 단섬유로 제작됩니다
폴리에스터와 나일론은 강인한 성질로 인해 폭넓은 용도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아웃도어, 방한의류, 스포츠웨어 등 극한의 환경에서 사용될 수 있는 섬유입니다
폴리에스터 같은 경우 겉옷, 속옷 가리지 않고 모든 복종에 쓰일 수 있습니다
근래에는 지속가능성을 중요시하게 되며 재생합성섬유도 나일론보다 폴리에스터가
취득과 재생이 쉬워서 유용합니다
3.재생섬유
셀룰로오스를 원료로 하며 레이온, 우유와 콩을 이용한 아즐론, 탄수화물을 사용하여 만든
PLA 등이 있습니다
여기서 주로 쓰이는 섬유는 레이온입니다
4.특수섬유
원단에 탄성을 좋게 하는 스판덱스는 폴리우레탄의 한 종류이며
의류에서 다양하게 사용되는 유일한 특수섬유입니다
가장 가벼운 섬유인 PP나 PE가 있지만 염색이 어려워 사용은 잘 되고 있지 않습니다
그 외에 불에 타지 않아 소방복이나 군복에 쓰일 수 있는 아라미드 섬유가 있습니다
유리섬유 같은 광물성 섬유와 금속성 섬유도 특수섬유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금속성 섬유는 스테인리스 섬유와 구리섬유로 나뉘고 스테인리스 섬유는
패션 산업에 쓰이고 구리는 기능성으로 사용됩니다
의류 소재의 조건과 섬유의 물성
의류의 소재로 사용되기 위한 조건
의류의 소재를 공부하기 전에 우선 인체에 대해 공부해야 합니다
사람은 움직임을 지속하며 인체와 옷이 조화를 이루기 위해선
신체의 작동 원리에 따라 의류가 설계가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건강을 해치지 않는 것을 우선으로 하여 의류를 입었을 때 생활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해야만 의류의 재료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라 염색이 가능해야 하고 몸에서 나오는 물을 배출하거나
빨아들이지 못하면 불쾌한 옷이 됩니다
그래서 의류는 친수성과 통기성도 갖추어야 하죠
무게도 가벼워야 하며 겨울에는 추위를 막아주는 방한기능도 필요합니다.
마찰에도 잘 견뎌야 하며 신체나 다른 물질에 계속 접촉하기에
변형이나 손상이 최소화될 수 있는 내구성도 필요한 조건입니다.
섬유의 물성
1. 굵기
섬유의 굵기는 가늘수록 좋습니다. 캐시미어가 부드러운 이유는 섬유가 가늘기 때문입니다
실크의 우아함과 부드러움 또한 천연섬유 중 가장 가늘기 때문이죠
폴리에스터 섬유도 가는 것이 더 비싸고 촉감도 좋습니다
또한 가는 섬유로 원단을 만들면 방수가 잘되면서 통기성도 우수합니다
2. 강도
물리적인 힘에 버티는 성질로서 마찰이 많이 일어나는
옷은 오래 입을 수 있어야 하므로 강도는 내구성과 직결됩니다
3. 유연성
강도와 반대되는 성질이지만 섬유가 원단이 되면 촉감에 영향을
미치기에 중요한 성질입니다
같은 두께의 원단이라도 섬유의 유연성에 따라 다른 촉감이 나타나게 됩니다
4. 친수성
물을 잘 빨아들이는 섬유는 사용자에게 쾌적한 느낌을 줍니다
면은 전체 원단의 50프로 이상을 차지하는 데 그 이유 중 하나는
면 특유의 친수성이 좋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만들어낸 수증기를
외부로 배출하지 못한다면 불쾌함을 느끼게 됩니다
피부와 옷 사이의 공간은 습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5. 염색성
염색이 되지 않는 섬유도 존재합니다
만약 염색이 되지 않는다면 아무리 뛰어난 성능을 가져도
패션 의류의 재료로는 부적합할 것입니다 폴리프로필렌 같은 경우
염색이 되지 않아서 겨울내의로 나오는 것처럼 한정적인 역할만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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