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로랑 브랜드에 대해 알아보자!
이번 포스팅은 생로랑의 제품과 브랜드 스토리에 대해 정리했습니다
개요
이브 생 로랑은 1961년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된 패션 브랜드입니다
생로랑의 시작은 당시 일반적인 형태인 고급 맞춤복 오뜨 쿠튀르로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리브 고시라는 기성복 브랜드를 내세우며 고급스러운 이미지의 패션에
젊고 스트리트한 감성을 추가하였습니다
생 로랑은 예술을 패션과 결합시키고 여성을 성차별로 해방시키는 운동 등을 통해
20세기를 대표하는 패션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가방, 남녀 기성복, 가죽 제품, 메이크업 제품, 구두, 액세서리 등의 제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인기 제품
선셋 백
저녁노을이라는 의미이며 입생로랑의 스테디셀러입니다
사각형의 모양으로 스트랩은 체인으로 되어있으며 무게감이 있는 편입니다
고급 가죽을 사용하여 촉감이 좋은 편입니다
루 카메라 백
캐주얼과 격식이 있는 스타일 모두에 어울리며
가볍고 실용성이 좋은 가방입니다
컬리지백
다른 가방들에 비해 크기가 큰 편이라
수납성이 좋습니다
삭 드 쥬르 백
에디 슬리먼의 첫 번째 작품으로 일상적인 가방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미니멀하고 클래식한 사각형의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군더더기를 최소화하고 실용적인 목적으로 디자인되었으며 로고 또한
작은 서체로 쓰인 생 로랑 파리의 장식 하나만 존재합니다
가방뿐만 아니라 피코트 같은 보이시한 의상과 리브 고시, 르 스모킹도 대표적인
상품 라인입니다
설립자 이브생로랑
이브 생 로랑은 어린 시절 아내들의 학교라는
연극을 보고 무대 세트와 고전 의상 등 시각적인 부분에 매료되어
연극 무대와 의상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창작의 꿈을 키워나갔습니다
이후 17살 디자인 콘테스트에 참가하여 보그의 편집장에게 눈에 띄어
도움을 받게 됩니다
편집장의 추천으로 디자인 학교에 입학하지만 수업이 본인과 맞지 않아 자퇴했습니다
또 한 번 콘테스트에 지원하여 1위를 한 이브 생 로랑은 크리스천 디올의 선택을 받아
어시스턴트 디자이너로 채용했습니다
디올에서 활약을 펼치던 중 디올이 사망하며 이브 생 로랑은 디올의
수석 디자이너가 되었습니다
활동하며 디자인적으로 다양한 시도를 했지만 보수적인
고객들에게 외면을 받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경영진과의 갈등으로 인해 디올에서 나온 이브 생 로랑은
본인의 이름을 걸고 오뜨 쿠튀르 하우스를 설립하게 됩니다
생로랑 브랜드의 역사
1962년 첫 컬렉션에서 피코트를 선보였으며 이는 화려한 드레스가 아닌
캐주얼한 스타일을 선보였으며 파격적인 시도였지만 호평을 받았습니다
경영을 담당하던 피에르 베르제(동성 연인이기도 하며 함께 창업에 많은 도움을 줬다)
는 랑방과 합쳐 향수 Y를 출시하며 영역을 넓혀 갔습니다
1966년 입생로랑은 턱시도에 영감을 받아서 스모킹 슈트를 선보였습니다
스모킹 슈트는 여성의 정장 셋업에 바지가 도입된 최초의 시도였습니다
그 해 생 로랑 리브 고시라는 기성복 라인을 출시하여 비싸고 부유층만 향유했던
옷을 대중들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습니다
60년대 말에는 점프슈트, 사파리 재킷, 시폰 드레스 등을 선보였으며
남성복 라인도 출시하기 시작했습니다
90년대 들어서 매출 부진으로 인하여 코스메틱 부분은 매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구찌 그룹이었던 케링그룹이 생 로랑의 지분을 일부분 가져가게 됩니다
이때 톰포드가 입생로랑 레디투위어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았습니다
2002년 생로랑은 은퇴를 하며 구찌 그룹은 입생로랑을 모두 인수하게 됩니다
2008년 입생로랑은 뇌종양으로 사망하며 패션 업계 사람들의 애도와 함께
장례식을 치렀습니다
2005년에는 톰 포드가 생로랑을 이끌었고, 12년부터는 이탈리아의 디자이너 스테파노 필라티가 뒤를 이었습니다
스테파노 필라티는 미우미우와 아르마니 남성복에서 일하며 클래식한 디자인과 입생로랑의 철학을
함께 담아내며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해 봄 디올의 디자이너였던 에디 슬리먼이 크리에이트 디렉터로 고용되었으며
브랜드의 이름을 입생로랑에서 생로랑으로 변경하였습니다
이는 오뜨 쿠튀르를 지양하는 태도를 따라
1968년 설립한 프레타포르테 브랜드인 생로랑의 정신을 살려내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에디 슬리먼은 2013년 파리에서
프렌치 아르데코로 플래그십 스토어를 주최했으며, 생로랑의 현대적인 분위기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에디 슬리먼은 본인의 개성 있는 색이 아주 강한 디자이너였습니다
스키니 룩은 꾸준히 인기 제품입니다
2016년부터 현재까지 펜디에서 칼 라거펠트와 함께 작업했던 안토니 바카렐로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생로랑을 맡고 있습니다
생로랑과 함께한 이후부터 그는 생로랑의 정통성을 중시하면서도 선명한 비전을 제시하며
발전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이전의 디자이너였던 에디 슬리먼과는 상반된 평을 듣고 있는데 하나는 본인만의 색깔이
약하다는 평과 다른 하나는 생로랑의 근본인 프렌치 시크 스타일을 잘 고수 중이라는 평으로 나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생로랑의 매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므로 안토니 바카렐로를 믿고 나가는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현재 생로랑은 알렉산더 맥퀸, 발렌시아가, 보테가 베네타, 구찌, 브리오니 패션 브랜드들과 함께
Kering 그룹에 속해 있습니다
과거부터 문화적 아이콘으로 손꼽히며 현재에도 계속 유명 뮤지션들과의 콜라보를 진행 중이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혁신을 거듭하고 있기에 앞으로도 기대가 되는 브랜드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입생로랑의 스토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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