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상식) 컨템포러리 브랜드, 아메카지, 매스티지 정리

컨템퍼러리 브랜드, 아메카지 룩, 메스티지란?

컨템퍼러리

의미

단어 뜻 그대로 현재 유행하는 패션 브랜드를 의미합니다

흔히 이를 취급하는 브랜드들을 컨템퍼러리 브랜드라고 부르며,

가격대는 브랜드마다 다르기에 특정하진 어렵지만

보통은 매스티지 브랜드의 범주 안에 속해있는 분야 중 하나로 볼 수 있습니다

명품 브랜드의 가격대까진 아니어도 일부 중하급 명품 브랜드의

가격과 비슷할 정도로 꽤 비싼 편에 속합니다

흔히 신명품으로 불리는 브랜드로 보통 수십만 원에서 수백만 원대.

사실 컨템포러리 브랜드를 만든 목적이 하이엔드 브랜드

감성을 좀 더 많은 사람이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출발한 개념입니다

 

컨템퍼러리 브랜드 정리

국내 브랜드로 대표되는 것은 솔타시(솔리드옴므, 타임옴므, 시스템옴므)와 우영미,

커스텀멜로우, 시리즈, 송지오옴므, 아더 에러, 티아이포맨, 등이 있습니다

해외 브랜드는 메종키츠네, 스톤아일랜드, 메종 마르지엘라,

꼼데가르송, 아크네, A.P.C, 질 스튜어트, 폴 스미스, 아미, 니들스,

닐바렛, 띠어리, C.P 컴퍼니, 디스퀘어드, DKNY, 바버 등이 있습니다

잡화 브랜드에는 골든 구스, 닥터마틴, 쿠론 등이 존재합니다

 

아메카지 룩

 

뜻

미국의 아메리칸 캐주얼과 일본의 복고풍 디자인이 합쳐진 스타일을 지칭합니다

 

특징

1950년대 일본은 미국의 문화를 접하게 되며 패션에도 그 영향을 받아서

미국의 옷을 일본 스타일로 재해석하는 시도로 이어졌고 그것이 아메카지의 기원입니다

아메카지라는 스타일은 딱 맞는 것이라고 정의하기에는 너무 포괄적인 단어입니다

미국의 입장에서는 본인들이 평소 즐겨 입는 캐주얼 의류이므로 따로 룩을

특정한다는 것은 모호하기 때문입니다

아메리칸 캐주얼을 하나의 스타일로 정의하기보다 미국의 정서를 느낄 수 있고

전반적인 문화의 흐름이 투영된 의류들을 통칭하는 말이라고 보는 게 나을 것입니다

아메카지 룩을 정형화하긴 어렵지만 아메카지를 생각했을 때

떠올려지는 특징 몇 가지가 있습니다

벌룬 팬츠, 루즈한 핏, 안경, 수염, 데님, 포마드,

자연과 가까운 빈티지한 색감 등을 활용하며

딱딱한 정장이 주는 느낌과 달리 자유롭고 편해 보이는 이미지를 줍니다

 

아메카지 룩의 유명한 브랜드

 

엔지니어드 가먼츠

네펜데스에서 바잉 업무를 하던 스즈키 다이키가 론칭한 브랜드입니다

자전거 수리점과 튜닝 숍에서 근무했던 어린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브랜드 이름에 걸맞은 투박하지만 감성적인 워크 웨어를 선보입니다

원단의 70% 이상이 미국산이며 모든 생산 공정 또한 미국에서 진행하여

희소성과 튼튼한 내구성을 겸비하고 있습니다

 

니들스

네펜데스의 설립자인 시미즈 게이조가 설립한 브랜드

일본 특유의 그런지 룩과 아메리칸 빈티지, 워크 웨어를 표방해 오며

현재의 니들스를 구축하였습니다. 아메리칸 빈티지의 대표 브랜드로

급부상한 니들스는 고풍스러운 디자인과 다채로운 컬러를 사용한

유니크한 패턴의 의류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매 시즌 새로운 패턴과 컬러로 출시되고 있는 모헤어 카디건부터

트랙 팬츠까지 다양한 상품이 있습니다

 

리얼맥코이

아메리칸 캐주얼과 밀리터리, 모터사이클 의류를 만드는 브랜드이며

일러스트레이터인 오카모토 히로시가 1988년 설립했습니다

 

나이젤카본

영국의 빈티지 브랜드 크리켓으로 시작하여 설립자의 이름을

따서 나이젤 카본으로 사명을 변경하며 슬로우 패션을 추구하는 브랜드입니다

예전 군복 디자인에 영감을 받아 주로 빈티지 레플리카 의류를 생산합니다

밀리터리, 탐험가, 워크 웨어 스타일의 옷들을 만듭니다

 

칼하트

미국 브랜드이며 노동자를 위해 만들던 옷이

스트리트 브랜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오디너리핏츠

앵클팬츠로 유명한 청바지가 주력인 브랜드입니다

 

매스티지(브랜드)

의미

매스와 프레스티지의 합성어입니다

명품은 아니지만 그에 준하는 고급스러운 의류와 잡화를 만들어 냅니다

스몰 럭셔리, 준명품이라고도 말합니다

 

매스티지 의류는 대부분 하이엔드 명품 브랜드보다는

가격이 저렴하고 트렌드를 추구합니다

일반적인 브랜드보다는 가격이 비싸고 품질도 우수한 편이죠

거기다가 명품 브랜드가 갖는 특징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컨템퍼러리 브랜드와 비슷한 성격이며 그것을 포괄하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매스티지 브랜드는 세대나 성별을 가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10대부터 30대의 나이를 겨냥하는 경우가 많고 수요도 그렇게 따라가고 있습니다

기존의 명품 브랜드는 가격대가 높고

제품의 디자인 또한 상당히 올드하고 유행에 따르지 않는 경우가 많죠

그래서 젊은 세대에게 어울리지 않고 고리타분하다는 인상을 받게 됩니다

매스티지 브랜드는 가격대는 명품 브랜드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지만 싼 물건도 아니기에

디자인이 트렌디하다는 점이 젊은 세대들에게 적절한 어필을 하고 있습니다

 

매스티지의 대표적인 브랜드를 나열해 보겠습니다

우선 스포츠 브랜드에는 나이키, 아디다스, 푸마, 컨버스, 언더아머, 리복, 스파이더, 데상트, 룰루레몬, 필라 등이 있습니다

아웃도어 브랜드는 아크테릭스, 노스페이스, 파타고니아, 아이더, 블랙야크, 네파 등

스트리트 브랜드는 스투시, 슈프림, 베이프, 반스, 팔래스, 리벤지 등이 있습니다

 

캐주얼 의류 브랜드에는 폴로 랄프 로렌, 게스, 헤지스, 라코스테, 헨리코튼, 빅토리아 시크릿,

마이클 코어스, 프레드 페리, 빈폴, 타미 힐피거 등이 있습니다

잡화에는 토리버치, MCM, 루이까또즈, 닥스, 러브캣, 샘소나이트, 코치, 메트로시티 등

신발 브랜드는 탠디, 부테로, 커먼 프로젝트, 닥터마틴 등이 있습니다

 

위에 언급한 의류 브랜드 외에도 의식주와 관련된 중고가의 브랜드들이 모두 포함될 수 있습니다

식품, 자동차, 건축, 전자제품 모든 분야에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