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단의 종류와 특징 및 관리법(면, 데님, 캐시미어)

원단의 종류와 세탁법

원단의 종류와 특징 및 관리법(면, 데님, 캐시미어)

면, 데님, 캐시미어 원단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원단에 대한 간단한 소개

우선 원단이 무엇인지부터 알아야겠죠?

원단은 모든 의류의 원료가 되는 천이라는 뜻입니다, 옷감과 같은 의미입니다

원단과 섬유를 헷갈릴 수도 있습니다 간단히 비교하자면
원단은 옷에만 쓰이는 재료입니다
섬유는 다양한 산업과 제품에 사용된다고 생각하시면 구분이 쉬울 것입니다

 

섬유를 2차 가공하여 옷의 재료로 쓰이는 것을 원단이라고 하는 것이죠
(영어는 섬유나 원단 두 개다 fiber로 쓰입니다)

원단 : 모든 의류의 원료가 되는 천, 여러 섬유를 섞은 것을 혼방이라고 합니다
섬유 : 대단히 길고 가늘며 연하게 굽힐 수 있는 천연 또는 인조의 선상 물체, 

직물의 원료가 될 뿐만 아니라 그물, 로프, 편물, 펠트 등 섬유 제품의 원료 및 제지의 원료로 쓰임

 

섬유에 대해서는 다른 포스팅에서 다뤄보겠습니다

 

면(Cotton)

개요

솜, 목면 이라고도 하며, 목화에서 얻어내어 솜에서 추출한 실입니다
흰 광택이 나고 부드럽고 가볍습니다. 탄력 및 장력이 풍부하고 흡수성, 보온성이 좋아
작물이나 다른 용도로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씨를 빼지 않은 목화를 실면이라 하고
씨를 뺀 것을 조면이라 정의합니다
세탁에 견딜 수 있는 실용적인 용도로서 의료, 장식, 일용품, 공업용품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하고 있으며 전체 섬유에서 가장 많은 생산과 소비가 이루어집니다

면섬유가 인체에 무해하지만 합성섬유와 재생섬유의 발전으로 인해 비중이 점차 줄고 있습니다
하지만 면을 완전히 대체할 섬유는 아직 개발되지 못했기에 여전히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면의 특징
-몸에 자극이 적음
-흡습성이 뛰어남
-보온성과 방서성이 뛰어남
-수분이 증발할 때 열을 빼앗아서 여름 의류에 최적화됨
-강도가 적당하여 튼튼합니다

단점
-구김이 있고 주름이 잘 생긴다
-햇빛에 노출되면 누렇게 변색된다
-습기에 노출되면 곰팡이가 생길 우려가 존재한다

세탁법
-색상 변형에 약하기 때문에 뒤집어서 세탁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구김과 주름이 우려될 때에는 단독세탁이 좋습니다
 (다른 의류와 세탁할 경우 세탁 그물망에 넣어서 세탁)
-손세탁을 권장합니다
-건조기를 사용하면 열에 의해 제품의 크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주름이 생겼을 경우 분무기로 수분을 주고 다림질을 해주면 됩니다

정리
면은 우리 생활에서 가장 가깝고 많이 쓰이는 원단입니다. 튼튼한 특성이 있어
관리만 잘해주면 몇 년은 거뜬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면 제품을 오래 사용하기 위해
올바른 사용법과 세탁법을 지켜줍시다.

 

 

데님(Denim)

개요
데님이라고 하면 파란색이고 청바지가 떠오르는 이미지입니다
데님의 어원은 프랑스의 님이라는 도시에서 생산된 질긴 섬유의 서지에서 유래했습니다
처음에는 배의 돛에 사용되는 원단이었지만 선원이 바지를 만들어 제네스라 불렀고
이것이 진이 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정의는 염색된 실과 염색되지 않은 실을 트윌(능직)로 만든 거칠고 질긴 느낌의 천입니다
원래는 면으로만 직조하여 인디고라고 부르는 파란색 계열의 염료로 염색된 실과
흰 실을 능직으로 만든 천을 뜻했습니다.

 

현대에는 새로운 섬유들이 개발되고 옷감이 멀리 확장되며 의미가 달라졌습니다
청바지와 청자켓에 많이 사용되며 셔츠나 코트, 신발, 모자 등 모든 부위에 적용이 되고 있습니다
면 외에 혼방을 할 때는 울, 실크, 폴리에스터, 폴리우레탄, 레이온 등과 합성을 합니다

흰색 실과 염색된 실을 섞기 때문에 데님으로 만든 제품은 앞면과 뒷면의 색이 조금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데님이라 하면 가장 유명한 브랜드는 리바이스지만 최초는 아닙니다
그 이전에도 미국의 노동자들이 작업복으로 사용했었습니다 
리바이스는 데님 팬츠에 주머니를 고정하는 리벳을 처음 적용한 브랜드입니다.

 

생지 데님
-생지라는 말은 일본어로 원단이라는 뜻으로 생 원단이라는 의미로도 혼용됩니다
-정확한 표현은 raw denim입니다

관리법
데님 팬츠는 세탁을 하면 좋지 않다는 상식이 있는데 이는 잘못된 지식입니다
면바지와 같이 더러워질 때마다 세탁을 해주어 원단의 노화를 막고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줘야 합니다

세탁법
-빨래 전 지퍼나 단추등을 잠가 뒤집어서 빨래해야 물 빠짐과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뜨거운 물보다는 차가운 물과 중성세제를 사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 산 청바지라면 미지근한 물에 소금을 조금 풀어 1~5분 정도 담가놓은 다음 세탁을 해줍니다
-단독 세탁을 추천합니다
-말릴 때는 거꾸로 매달아 말리는 것이 구김과 변형을 방지하는데 좋습니다
-세탁 그물망에 넣어 빨래하는 것이 좋습니다
-얕은 얼룩은 칫솔로 닦아내도 됩니다

 

캐시미어(Cashmere)

 

개요
캐시미어는 인도 카슈미르 지방의 캐시미어산양의 털실로 만든 부드럽고 보온성이 좋은 섬유입니다
윤기가 있어서 스웨터, 코트, 스카프, 드레스에 많이 적용되며 겨울철 의류에 적합합니다
고급 모직물로써 섬유의 보석이라 불리며 캐시미어를 사용한
제품은 가격대가 상대적으로 높은 편입니다

특성
-탄성과 신축성이 좋다
-윤기가 난다
-내구성은 양모보다 떨어진다
-섬유가 가늘고 가벼운 편
-따뜻하다(양모보다 8배 높은 보온성)
-곰팡이에 강하다
-보풀이 자주 생긴다

관리법
-보풀이 많이 발생해서 마찰을 최소화하는 게 좋습니다
-옷걸이에 거는 것보단 개어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습기에 취약하기에 옷 안에 종이 등을 끼워서 변형을 줄여야 합니다
-열에 의한 변형을 예방하기 위해 스팀다리미 사용을 추천합니다

세탁법
-옷에 붙어있는 택을 보고 거기에 맞춰 세탁을 해줘야 합니다

 (혼방의 종류에 따라 세탁법도 다르기 때문입니다)
-드라이클리닝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 세제 사용은 자제해야 합니다
-30도 이하의 물세탁 추천
-그늘진 곳에서 건조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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