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문증 치료 및 영양제(눈에 이물질, 벌레, 날파리 현상)
눈에 이물감이 있거나 벌레, 아지랑이, 날파리, 지렁이 같은 것들이
보여서 불편을 겪고 계시다면 안과질환인 '비문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비문증의 원인과 증상, 치료 방법, 치료 비용, 영양제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비문증이란?
눈앞에 이물질이나 벌레가 있는 것처럼 시야에 이상한 것들이 보이는 질환입니다.
'날파리증'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시야에 날파리나 점 같은 것이 하나만 보일 수도 있고,
여러 개의 다양한 모양과 크기로 보일 수 있습니다.
시선을 바꿀 때마다 보이는 이물질의 위치도 계속 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40~50대 정도에 많이 발생하며 노화가 원인이기도 하지만
어린이부터 청년들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비문증 증상과 원인
🔎비문증의 증상
증상은 흰색 벽지를 보면 파악하기 쉽습니다.
- 눈앞에 거미줄 같은 것이 보인다
- 시야 옆에 줄이나 실모양의 음영이 보인다
- 눈을 뜨고 감을 때 번쩍거리는 증상
- 먼지, 날파리, 실지렁이, 벌레, 아지랑이와 같은 것이 눈앞에 보인다
위의 증상들이 나타나면 비문증을 의심해봐야 하며
빠른 시일 내로 안과에 방문하여 정확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문증의 원인
눈 속의 유리체가 투명도를 유지해야 시야가 선명하게 보이지만
노화나 다른 질환의 영향으로 유리체 내에 부유물이 발생한 것이 주요 원인입니다.
유리체 안에 부유물로 인해 안구혼탁이 발생하고
망막에 그림자처럼 맺혀서 눈앞에 이상한 물질이 보이는 것입니다.
이런 원인으로 인해 비문증은 '후유리체 박리증'이라고도 합니다.
※ 유리체는 망막과 수정체사이에 있는 투명한 안구조직입니다.
비문증의 원인을 좀 더 세부적으로 나누어 본다면 아래와 같습니다.
- 당뇨병 등에 의한 합병증
- 염증
- 찢어진 망막
- 눈의 출혈
- 편두통
- 노화
3. 비문증 치료방법
특별한 이유가 없이 발생한 비문증은 노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다른 질병이 없고, 노화 때문이라면 비문증 자체는
시력에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치료를 시행하지 않습니다.
환자의 고통이 크고, 이물질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레이저 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수술적인 치료로는 유리체절제술이 있습니다.
하지만 위의 수술들은 다른 병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겪고 있는 다른 눈질환으로 인해 발생한 비문증은
그 눈질환을 치료하면서 함께 사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눈앞에 이물질이 보인다면 잠시 위를 쳐다본 후
다시 앞을 주시하면 일시적으로 사라지기도 합니다.
비문증의 치료방법이 없어도 반드시 안과를 방문해야 합니다.
비문증이 발생하고 6개월 정도가 지나면 '망막 박리'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눈에 떠다니는 물체의 크기와 수가 늘어난다면
망막 박리의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안과를 방문하여 눈을 관리받으셔야 하며
'망막 박리', '망막 열공' 등의 이상이 있는 경우는
레이저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특히나 당뇨 환자에게 비문증은 당뇨망막병증의 신호입니다.
치료시기를 놓치면 최악의 경우 실명의 위험도 존재합니다.
❓망막 열공 : 망막이 찢어져서 구멍이 생기는 현상
4. 비문증 수술 비용
비문증은 따로 수술이 존재하지 않으며 약 또한 처방되지 않습니다.
안과에 가서 검사를 받으면 주로
망막검사를 받게 되는데 비용은 평균적으로 5만 원 내외입니다.
만약 정밀검사를 받으면 15~20만 원 정도가 청구됩니다.
5. 영양제 추천
비문증은 눈의 노화에 의한 원인이 가장 큽니다.
그래서 평소 눈에 물리적 손상이 가지 않도록 하고
스트레스와 몸의 피로를 관리해야 합니다.
눈에 좋은 음식은 결명자, 당근, 베리류 등이 있습니다.
눈 건강에 좋은 영양제는 아래와 같습니다.
- 비타민C
- 오메가
- 아토시아닌
- 베타카로틴
- 아스타잔틴
- 루테인
- 지아잔틴
영양제가 비문증의 직접적인 치료를 돕지 못하지만
눈의 피로도를 줄여서 증상의 악화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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